추석 명절 장바구니 부담 줄여 드립니다. 할인 쿠폰 사용법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부님들 벌써부터 명절 증후군 걱정하시고 계시죠? 무엇보다 오른 물가에 지갑 열기도 겁나고 한숨부터 나오실 텐데요. 오늘은 그 부담 조금이라도 덜어내실 수 있는 농축수산물 싸게 구매하실 수 있는 정보 가지고 왔습니다.

 

 추석 민생안정대책

 

정부가 지난 달 3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정부가 역대 최대 금액을 지원하여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업체 부담도 줄여 물가 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그런 정부 지원 속에서 우리 현명한 소비자들은 최대치로 할인받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장보기 품목과 할인쿠폰 사용방법들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23년 추석맞이 마트별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계획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금액인 670억 원을 풀어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지원합니다.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온 올여름 탓에 채소류, 과일류 가격이 치솟으면서 명절 차례상 물가 걱정 또한 치솟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 지원을 힘입어 유통업체별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 들어갔는데요. 대형마트 등은 오는 14일부터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등 채소, 과일 할인행사를 30~40%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배추 한 포기당 20%를 할인 지원하고 마트 자체 할인 10~20% 더해 총 30~40% 할인받는 방식입니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자조금이나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심 등은 20%, 한우 정육 및 구이류는 최대 50%까지 할인된다고 하니 꼼꼼히 따져 보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마트별 농축산물 자체할인행사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수협자체할인 등을 통해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이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할인 혜택 받는 법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8월 31일부터 추석 전날인 9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 대형마트 :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1인당 2만~4만 원의 할인 혜택을 1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입처에 따라 반복해서 지원받을 수 이는데요. 예를 들어 9월 첫 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 원의 할인을 받았다면, 둘째 주에도 같은 마트에서 장을 봐도 2만 원의 할인 또 받을 있습니다. 이는 할인 품목에 대해서 오프라인으로 방문 구매 시 자동 할인 결제된다고 합니다.
• 온라인몰 :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실 경우,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받으셔야 합니다. 할인방식은 오프라인과 동일합니다.
• 전통시장 :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실 때는 제로페이, 전통시장 배달앱,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미리 상품권을 사두시는 게 좋습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7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단, 이는 농축산물만 가능한 상품권이라는 점 유의하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달앱이나 온라인몰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수산물 할인 구매하는 방법

 

최근 전통시장 수산물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시면 1인당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8월 21일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9개 전통시장(서울 노량진·가락, 경기 구리, 부산 자갈치·신동아, 전국 군산수산물 종합센터, 충남 대천항수산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동문수산시장)에서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21개 시장은 15일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3만 4000원~6만 7000원 사이 수산물을 구매하신 경우 1만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일 이후부터는 할인률이 더 확대되어 2만 5000원~5만 원까지 구매 시 1만 원을, 그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많은 수산물을 구입하셔야 한다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달 1인 4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달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정부는 상품권 발행을 기존 매월 첫주 1회에서 매주 목요일 2회(오전 10시와 오후 4시)로 확대하였습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741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9300여 개 가맹점이나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1만 원권, 5만 원권, 20만 원권 세 종류로 발행되며 2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다만 원래 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 후 2개월이나 추석을 앞두고 9월에 발행한 상품권은 10월 13일까지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 꼭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페이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발 벗고 나선 느낌입니다. 이상 정보 잘 활용하셔서 추석 명절 장보기에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